무궁화유통, APEC서 한국 식품 우수성 홍보

(서울=연합뉴스) 왕길환 기자 = 인도네시아 한상(韓商) 기업인 무궁화유통(회장 김우재)이 발리에서 열리는 APEC, 박람회,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.

무궁화유통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와 APEC 정상회담 기간에 발리의 갤러리 몰 하이퍼마트에서 한국 식품을 전시·판매했다.

또한 카라와치의 하이퍼마트 및 반둥 욕야 리아우 정션에서 각각 한식을 소개했다. 이 자리에서는 한식을 맛보고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 행사와 함께 '반둥 한사모'(한국을 사랑하는 모임)의 K-팝과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.

무궁화유통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여는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도 참가해 각국에서 온 700여 명의 한상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에 나섰다.

이 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(월드옥타)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나흘 동안 인도네시아 발리의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것이다.

김우재 회장은 세계 67개국 125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회장을 맡고 있다.